[보드게임 룰] 캔트 스타트? 캔트 스탑(Can't stop)

캔트 스탑(CAN'T STOP)

'캔트스탑'은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의 도박같은 게임이다. '캔트스탑'의 주사위를 들고나서부터 생각 할 것이다.

 

'한 번 정도는 더 해도 되지 않을까?'

 

이 생각을 가장 많이 할 것이다. 

(다같이 파멸하자. 파국이다!)

 

만 8세▲ / 약 30분 / 플레이 인원 2~4명

 

게임 목표

'누구보다 빠르게 3개의 말을 정상으로 올려버리자!'

 

서브 목표

'말빨로 상대를 나락의 길로 꼬드기자!!'

 

1. 게임준비

준비

- 우리가 등산해야 할 '산'을 설치한다.

- 베이스캠프 토큰(각각 10개)을 색별로 나눠 갖는다.

- 등산 토큰과 주사위는 우리 모두의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 손에 닿는곳에 둔다.

 

2. 게임 룰

  2-1 주사위 굴리기

룰1

- 4개의 주사위를 기도하며 던진다.

- 던진 주사위를 2개씩 나눠 더한 수가 자신이 등산 할 수 있는 등산로의 숫자가 된다. 원하는 숫자의 등산로를 1칸 진행한다.

   예) 2, 3, 6, 4 의 숫자가 나왔다. 올라 갈 수 있는 등산로는 (5, 10) (6, 9) (8, 7) 이다. 숫자를 선택해 등산로를 1칸씩 진행 한다, 만약 (7, 7)의 숫자가 나올경우 7의 등산로를 2칸 올라간다.

- 등산토큰은 3개 이기 때문에 한 턴에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는 3개이다.

 

  2-1 운명의 시간.

룰2

- 주사위를 던져 등산토큰을 이동 한 뒤 다시 주사위를 던질 수 있다. 횟수는 '무제한'이다.

   하지만 기회에는 아무 대가 없이 따라오지 않는다. 만약 위의 게임에서 4, 7, 9 의 숫자가 아닌 다른 숫자가 나온다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나의 노력은 불타없어진다. (그대는 처음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다.)

    만약 4, 7, 9중 하나라도 움직일 수 있으면 다시 선택을 할 수 있다. 다시 던질지... 멈출지...

- 주사위 던지는 것을 멈춘 사람은 등산 토큰이 있는 부분에 자신의 '베이스캠프 토큰'을 세울 수 있다. 다음 턴부터 베이스캠프가 있는 다음칸 부터 진행이 가능하게 된다.

 

- 상대가 나락으로 빠져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3. 게임 마무리

게임마무리

오늘의 보드게임은 '가노링'이 친구를 놀릴때 가장많이 하는 게임인 '캔트 스타트' 아니 '캔트 스탑'이다.

룰이 정말 쉽지만 쉬운만큼 빠져들기도 쉬운 게임이다.

 

남의 절망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정상에 가깝게 올라가

'한번만 더..... 한번만 더.....'

를 외치는 친구, 가족을 보게 될 것이다. 게임에서 질까봐 불안해 할 필요 없다.

분명 그 친구는 나의 곁으로 돌아올 것이다.

 

친구의 파멸과 절망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인 '캔트스탑' 추천한다.

 

앞으로도 즐거운 보드게임을 설명하는 '가노링'이 되겠다.